얼마전 육아를 대신해주시고 계시는 시어머님과 남편, 8개월된 딸과 춘천으로 오랜만에 나들이를 가던중 휴게소에서 들러 잠시 외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아기에게 주려고 물을 사러 그자리에 없었는데 갑자기 승용차가 저희 가족이 있는 벤치쪽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것이 엑셀을 밟아 돌진하는 바람에 남편과 시어머님과 주변 상인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지금은 병원 치료중에 있습니다.
당시 본능적으로 남편과 시어머니는 아기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감싼 덕분에 아기는 무사했지만 시어머님과 남편은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고 입에서 저절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번씩 나옵니다.
연세도 많으신 시어머님과 남편이 병원치료에 많이 힘들어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도 시어머님은 저와 아기를 보시고 우리 며느리하고 손주 안다친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시네요
저희 가족 힘내라고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태연/사랑 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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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에게 힘을 주세요
한혜수
2014.09.21
조회 8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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