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이 노래를 듣고 있을 너에게.
한참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망설였어...
섣부른 내 고백이 아저씨와 함께했던 추억마저 어색하게 만들게 될까봐.
그냥 덮어두려했어.
아저씨 옆자리에 다가가기엔 내가 너무 부족한걸 알기에
나 혼자 감당하고 마음 정리하려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려 했어.
근데 정말 참 안되더라..
내 감성과 이성이 온통 아저씨로 가득차 있어서
다른 누군갈 만나기가 참 힘들더라고.
이러다가 정말 아저씨바보가 되버릴까봐..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자 다짐을 해.
반쪽짜리 사랑일지라도.....
꼭 한번은 말하고 싶었어.
온마음을 다해...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사랑해 아저씨.
임창정 "바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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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이 노래를 듣고 있을 너에게..
조가을
2014.09.22
조회 9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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