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잠을 이루기 힘들어지고
다시 가로수 아래를 서성이고
다시 창문너머로 멍하니 시선을 놓아 버리고 있네요
문득 온 친구의 메시지..가을이네
아 가을이구나..그랬구나
그래서 그랬나봐요
뜬금없이 보내어진 내 문자도
서성이는 내 그림자도 가을 때문이었다고 변명해봅니다
오늘도 오래도록 깨어 있을 나의밤을 위해..
신청곡-그대만있다면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가을이래요
정수진
2014.09.25
조회 6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