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추석연휴가 이제 끝나가고 있습니다..
시작이 있었다면 언젠가는 그 끝이 마련이겠지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작이 있으면 그 끝이 있게 마련이고,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시작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끝을 맺는지도 중요합니다..
시작이 아무리 좋았다 하더라도 그 끝맺음이 좋지 않다면 그동안 있었던 모든 것들이 다 안좋은 쪽으로 변질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끝이 그래도 괜찮았다고 하면 그동안 있었던 안좋았던 일들도 모두 좋은 쪽으로 기억되게 될 겁니다..
연인과 연인사이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런 일들이 非一非再하게 마련입니다..
나중에 어떤 인연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마주치게 될지 모르는 것이 인간사입니다..
되도록이면 끝맺음을 잘 해서 나중에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신청곡입니다..
더 클래식 <송가>
꿈이었을까, 지난 시간은 믿을 수 없이 행복했는데..
준비도 없이 보내야하니.. 널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나..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내 사랑을 기억해..
너와 보낸 시간은 너무 감사해..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다고 해도 슬픈 내 사랑 안녕..
이기찬 <미인(美人)>
제발 가지 말라고, 차갑게 떠나지 말라고, 가슴 아프도록 외쳐보지만..
너는 떠나간다고.. 나의 손을 놓는다고.. 나를 두고 돌아서버린
너..
다시 사랑한다 해도,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나는 너와 같은 사람 다신 만나진 못해..
백 번 천 번을 말해도.. 울며 다짐을
해봐도.. 떠나가는 네 얼굴 보고.싶은..
내가 정말 싫어..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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