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특수교사 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학교로 옮기게 되었는데요
내일 새로운 곳에서의 첫 출근 입니다
새롭게 만날 아이들을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되네요
제가 특수교육학과를 처음 갈 때의 그 마음 늘 변치 않았으면 좋겠어요
장애가 있다는 것은 우리와 다른것이 아니다
우리보다 조금 어려운 것이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내가..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 눈이 되어주겠다고..
내가 더 낮아져서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함께하겠다고..
더욱더 힘내서 새로운 곳에서도 열심히 할수 있게 해주세요 ^^
아이들과 함께 있을때 종종 틀어주었던
러브홀릭 - 버터플라이 듣고싶네요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더 큰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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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로운 직장에서의 첫 출근입니다
김병조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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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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