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벌초 및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추석은 다음 주이지만 2, 3년 전부터는 대세를 따라 추석 당일이 아닌 그 한주 전에 행사를 치루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가 요즘의 대세이자 추세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고 있더라구요..
기사에도 보면 추성 연휴 때에는 각자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추석 전에 벌초와 성묘를 다녀오기 때문에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고 하더군요..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추석 연휴기간에는 예전만큼은 고속도로가 막히고 그러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다음 주 추석연휴는 대체휴일 때문에 요즘 말이 또 많은 것 같더군요..
누구는 쉬고 누구는 못쉬거나 안쉬는 것 때문에 형평성이 문제가 되는 것 같던데, 가뜩이나 요즘 한국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OECE 국가 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일이 너무 많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쉴 때 푹 쉴 수 있어야 일할 때에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건데, 정작 쉬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대하지 않는 그런 모습은 조금은 역설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쉴 때만큼은 누구 눈치 보지 않고 푹 쉴 수 있는 그런 문화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청곡입니다..
서영은 <만년설>
윤종신 <부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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