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는 늦은 밤이네요.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네요.
어느듯 가을이 성큼 오고 있나봐요.
포크페스티벌 검색하다 이곳까지 왔네요.
헉~ 윤희님 너무 예쁘시네요.
파주에 이사온지 벌쩌 3년째네요.
직장이 서울이라 6시 출근 퇴근하고 집에오면 9시.
와이프는 늦게 온다고 투덜투덜
4살짜리 아들과 놀아 줄 시간도 없네요.
와이프와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이곳 멀리 파주까지 데려와서 고생만 시키는 것 같네요.
공기좋고 바람쐐기 좋은 곳이지만 삶에 지쳐 많이 다니지는 못했네요.
어느날 와이프가 파주에서 포크페스티벌을 한다고 꼭 가고싶다고해서
인터넷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되었네요. 와이프가 유리상자를 너무좋아하거든요.
4살짜리 애기 데리고 문화생활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사실 식당가서 마음편히 밥먹기도 힘들고...
근데 평화누리 공원이 애기들 데리고 가서 놀기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기회에 당첨이 된다면 마음편히 간식먹고 노래들으면서 즐거운하루
보냈으면 좋겠네요. 저한테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기대해볼께요. 윤희님 라디오도 자주 들을께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