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그동안의 부질없던 꿈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해요.
28이라는 나이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라지만
걱정스럽고 불안한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요즘 계속 공부하면서 인터뷰 연습을 하고 있는데
항상 자신감 넘치던 제가 점점 위축되어가고 있어요.
이러다가는 먼지가 될 것 같은 기분마저 들어요.
저번 주에는 서울로 공부하러 다녀오면서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한참을 펑펑 울었어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
월요일에도 인터뷰 연습을 해야 하는데
벌써 떨리고 울렁거리네요.
그 당차던 여자는 어디로 간 건지 찾을 수가 없어요.
이런 변화에 당혹스럽지만 그냥 받아들여야겠죠?
일단 시작한 것이니까
끝을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언니, 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힘 좀 주세요.
신청곡은 Ed sheeran의 kiss me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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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또 다른 도전은 정말 힘들어요
유준영
2014.08.24
조회 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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