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들 학교 앞 교문 앞에서 10시에 급히 신청곡 신청하다가 오늘은 낮시간에 신청합니다.
아들은 차에 타면서 "오늘은 무슨 곡 신청했어요?"라고 묻고, 우리는 "오늘은 신청곡 될까 안될까?" 내기 내면서 기대감으로 집으로 향한답니다.
신청이 되든 안되든, 같은 기대감으로 라디오를 듣고, 그 사이 아들과 하루일을 얘기하며 돌아오는 시간은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이 우리의 행복임을 느끼며, 그 행복속에 꿈음이 참 많이 차지 한답니다.
좋은 음악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그 편안함이 또다른 시작의 좋은 양분이 된다하면 너무 오버인가요?^^
오늘은 아들이 좋아하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하구요,
저는 김동률의 "출발" 신청합니다.
너무 욕심이겠지만, 10:05~10:15사이에 선곡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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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입니다.
김현진
2014.08.25
조회 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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