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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조진관
2014.08.26
조회 67
오늘은 아내 몰래 버스정류장에서 아내를 기다리렵니다.
아내가 버스에서 내리면서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합니다.
여느때 같으면 아내는 손을 흔들고 내릴 것입니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겨줄까 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오래 되었기에 아마도 손을 흔들고 내릴 것 입니다.
내가 아내를 더 사랑할까 아내가 나를 더 사랑할까
그것은 서로간의 사랑이 존재 해야만 똑같이 사랑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아내를 반기며 팔짱을 끼고 집으로 오렵니다.
그만큼 사랑하니까요.
신청곡
사랑의 서약 - 한동준
달팽이 - 패닉
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
너를 사랑하고도 - 전유나
물같은 사랑 - 최혜영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 이지연
윤희님.동숙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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