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완전하지 않은 존재이다 보니, 한번쯤은 실수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실수가 두번, 세번 혹은 그 이상 반복된다면 그건 더 이상 실수가 아니라 게으름이거나 무능력이거나 혹은 그 두가지 다일 수도 있습니다..
兵家之常事라는 말도 그렇게 나온 거라 알고 있습니다..
병사들이 전투를 겪다보면 처음엔 이런저런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거지만, 그 다음 전투에서 똑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면 많은 사람의 희생을 감수해야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전투에서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전의 전투에서 겪었던 실수가 있었다면 그 실수를 보완하여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아야 그 다음 전투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반복된 실수를 방지해햐는 것은 비단 전투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닐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마찬가지고 국가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실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면 다음 번에는 똑같은, 혹은 그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처음 저질렀던 실수를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었는지를 파악하고, 다음 번에는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만히 보면 이 나라에서는 똑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안전불감증'부터 시작해서 이미 몇십년 전에 있었던 실수로 수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겪었으면서도 그냥 나 몰라라, 혹은 그냥 세월아 빨리 지나가라 같은 심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애꿎은 사람들만 자꾸 피해를 보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말로만 선진국이니 경제대국이니 외치지 말고, 시선을 조금만 더 아래로 내려다보고, 지금껏 했던 행동에 실수는 없었는지 한번쯤은 찬찬히 되돌아볼 여유를 가져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청곡입니다..
홍경민 <이제는>
장혜진 <영원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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