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화끈하게 시원하게 내리는 것도 아닌 비가 하루종일 그러고 있으니, 우산을 쓰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우산을 안쓰자니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자꾸 축축해지는 것이 또 안쓸 수도 없는 그런 애매한 하루였습니다..
연휴는 잘들 보내셨는지요..
물론 그냥 연휴라고 하기에는 광복절이라는 의미있는 날이 끼어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쉴 수만은 없었던 그런 연휴이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연휴기간에는 저 머나먼 나라에서 이 나라를 찾아오신 귀한 손님도 계셨더랬습니다..
그렇게 머나먼 길을 날아오신 분께서는 이 나라의 어두운 곳도, 아주 낮은 곳도 개의치 않으시고 그 어떤 이의 방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종교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행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존경심이 들게 하셨더군요..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그런 모습이 아니었나 싶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행동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것을 알기에 그분이 그토록 위대하다고 하는 것이겠지요..
신청곡입니다..
김경호 <이별보다 슬픈 사랑>
작품하나 <난 아직도 널>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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