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날입니다..
그런데, 별로 한 것도 없이 그냥 흐지부지 보낸 것 같아서 좀 아쉽군요..
평소 주말에 일어나는 것보다는 나름 좀 일찍 일어나기는 했는데, 약속했던 일이 한가지가 틀어지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닌 것처럼 보내버려서 좀 아쉽습니다..
약속은 좀 지켜졌으면 좋겠는데, 가끔 보면 약속이란 것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럴 때마다 누구를 탓해야할지 좀 그렇더라구요..
안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그만이겠지만, 알고 지낸지 오래 된 사람이 그렇게 처신을 하게 된다면 그 때는 좀 난감하지요..
개인적으로 약속이란 것은 지키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사소하다고 할 수도 있는 시간약속도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보니, 정치인들의 공약처럼 지키지도 못할 약속들을 남발하거나 꼭 지키겠다고 한 약속도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마음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얄밉기도 하고, 왜 저렇게 살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뭐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약속을 어길 때가 있기는 하지만, 전 그럴 때면 상대방에게 정말 많이 미안해지곤 합니다..
남들은 어떨지 몰라도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약속이라는 건 꼭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입니다..
이소라 <이제 그만>
김태영 <혼자만의 사랑>
서영은 <천사>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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