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의 앞선 절반과 이별을 하고, 새로운 절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날이 더워져서 그런가 하루하루가 가는 것이 조금은 더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 날은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지 할 정도로 빨리 가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는 해가 길어져서 그런지 하루가 내 곁을 스쳐지나가는 속도감은 그렇게 빠른 것 같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이 더위 속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나른한 일요일 오후, 잠시 후 있을 누군과의 약속 때문에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은 또 시간이 빨리 가는 듯 하네요..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 보니 휴일이 맞긴 맞는가 봅니다..
쉬는 날에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
신청곡입니다..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유미 <추억은 시간이 지운다>
그대 오랜 침묵은 더는 어쩔 수 없는 맘이라 받아 둘게요..
한번의 인연은 또 다른 인연을 낳죠.. 기억을 시간이 지워도..
정재욱 <잘 가요>
잘가요, 내 소중한 사람.. 행복했어요.. 그래도 이것만 알아줘요..
지금 그 사랑보다 결코 내 사랑이 부족하다거나 얕지 않음을..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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