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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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조신애
2014.06.26
조회 178

윤희씨-

사람들 사이에는 인연법이라는게 존재 해서,.죽을때까지 함께해야지~해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가령 초등학교4학년-우린 커서도 함께해야해! 새끼손가락 고리 걸어 꼭꼭 약속해봐도 5학년이 되면 언제그랬냐는 듯 그 친구와 소원해져 인사마저 건네기 어색하게 되는 그런 경우를 말하죠.
그건 그들의 인연이 딱 거기까지라서라지요.

그사람은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반짝반짝였어요★
눈부신 그를 나는 또 사랑하고 사랑했지요-
내 최고의 사람에게 나는 참 열심히였답니다.
사랑은 하느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알아가는 거라는 어느책의 구절처럼 그를 향한 내 사랑은 날마다가 숙제였고,인내였고, 노력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보내야되는 시간에 저는 여러번 되묻곤 했어요.

-정말 저랑은 안되는거예요? 제가 그를 잊을수 있을까요?

모래알같이 손가락사이로 시간은 흘러가고 흘러가서 -
12년이 지난 어느날-거짓말처럼 우리는 공항에서 마주쳤어요.
더 거짓말같이 그때와 똑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사람과 저는 12년이라는
나이만 더해져서 꼬깃꼬깃 그때로 돌아가 그때처럼 다시 사랑을 해요.

-애쓰지 말아요~

힘들어하던 제게 인생의 한 선배분이 말씀하셨죠-
애쓰지않았는데,.우리는 이렇게 다시 만나져 다시 사랑하네요.
전보다 더 단단하고 견고하게-
우리의 인연은 지금부터인가 봅니다.

저는 제 인생의 최고의 시간에 최고의 사람을 다시 또 만나-사랑합니다.

전해주세요-
이병석씨,.우리 진짜 대단한 인연이라구!!!

신청곡 응답하라 1994 ost 운명? 김성균씨랑 여자배우가 부른거요~

보태기말
수줍게 부페권 받고 싶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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