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오후 햇살을 받으며 외출을 했었더랬습니다..
한여름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외출을 했더군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평온한 휴일 오후를 만끽하고자 외출을 했더라구요..
요즘 월드컵 기간이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경기를 보느라 피곤했는데, 그 몸을 이끌고도 휴일을 즐겨보려고 외출을 했는데, 다른 분들도 그런 몸으로 나온 건지, 아니면 그것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신 분들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여튼 뭐 어떻게 보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因緣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을테죠..
옷깃만 스쳐도 因緣이라는 말도 있는데, 비록 옷깃은 스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신청곡입니다..
이영현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정봉 <천년의 바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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