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오늘은 2014년 현충일, 방송 들은지 6년만에 처음 글 올립니다.
제가 이 방송을 처음 들은건 6년 전 현충일, 29살이었던 저는 강원도 고성
에서 서울로 와 친한 선배의 결혼식에 참석을 하고, 아는 사람의 소개로
서울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저는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녀는 저를 썩 좋게 보지는 않았나 봅니다.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만나달라 약속을 잡고, 그 날 밤 많은 고민속에
쉽게 잠들지 못하다 우연히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이 방송 저 방송 돌리다가 아름다운 윤희씨 목소리와 2시간 동안 흘러
나오는 좋은 음악, 그 날 이후 애청자가 되어 인터넷, 레인보우로 매일
챙겨 듣고 있습니다.
6년이란 시간도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6년이 지난 지금 그 날 만난 서울아가씨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제가 첫눈에 반해버린 그녀는 지금 부산 해운대가 보이는 곳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제 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때 정말 큰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고백을 하였고 1년여 사귄후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 그녀에게 프로포즈 할 때 들려준 노래 신청합니다.
이승철 -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윤희씨~ 방송 넘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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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듣고 6년만에 처음 올립니다.
이수호
2014.06.06
조회 1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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