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비가 참 무섭게 내리던데요..
지역에 따라 용오름이라는 토네이도 같은 현상도 나타났다고 하고, 지름이 2,3cm 정도 되는 우박이 쏟아졌다고도 하고, 뭐 어제 오늘 이틀 동안 날씨가 정말 무섭게 내렸네요..
오늘은 해가 쨍하고 떠있는데도 비가 내리는 걸 보니, 호랑이가 장가라도 간 것 같네요..
누구는 여우가 시집가는 거라고도 하고 그래서 예전에는 그러면 수컷 호랑이하고 암컷 여우하고 결혼하는 건가 보다 하는 농담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뭐 여튼 비가 심하게 내려서 좀 그러긴 했는데, 그래도 비가 그치고 난 뒤의 하늘은 여지없이 깨끗하니까 보기는 좋더군요..
늘 그런 하늘이라면 비가 하나도 고맙지는 않겠지요.. ^^;
신청곡입니다..
얀 <恨 (한)>
멜로디데이 <다 너로 보인다>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OST 中)
솔플라워 <미워도 미워해도>
오늘도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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