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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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씨. 정말 반가워요.^^
정영수
2014.06.02
조회 457
안녕하세요. 윤희씨. 인천에 살았던 지금은 시흥으로 이사 온 정영수입니다. 작년 4월에 직장문제로 인천에서 시흥으로 이사 온 이후로 처음으로 어제 윤희씨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니 라디오를 처음 켰습니다. ㅋㅋㅋ
그동안 잘 지냈나요? 신기하더라구요,, 주파수를 안마추고 그냥 켰는데. 씨비에스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이건 신의 계시인가요...ㅋㅋ 9시 30분이 넘은 시간에 행복한 동행인가요,, 그분도 참 차분하게 방송하시던데..
그리고 10시에 시작 시그널이 나오고 안녕하세요. 허윤희입니다. 라는 목소리를 들어니 정말 10년만에 윤희씨 목소리를 듣는것 처럼 반갑고 기분이 묘했어요. ㅋㅋ 설마 설마 했어요. 아직도 꿈음을 하고 계실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구요. 정말 정말 반가워요. 윤희씨는 늘 그자리에 있었지만, 저는 1년정도 긴 방황의 터널을 지나 다시 세상속으로 나왔거든요.
다시 세상속으로 나온 첫 날 꿈음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윤희씨의 목소리를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편안하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늘 그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1년동안 날 버리고 자신감도 희망도 없이 그렇게 지냈습니다. 세상이 싫었습니다. 아니 사람들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세상밖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인생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의 능력과 가치를 내가 인정해 주지 않으니 남들도 나를 무시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할려고 합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 잠시 다른 곳에 갔다왔네요.. 윤희씨 그 길에 늘 함께 주실 거라 믿어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광석의 봄의 새싹들 신청합니다. 제목이 맞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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