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엄마와의 시간을 보내며
김미현
2014.05.26
조회 154
오늘 오전에 영등포 김안과에 갔어요...
엄마가 얼마전부터 눈이 좀 안좋으시다고 해서요...
가서 검사및 진료하니까 오후 네시가 넘어서 끝났네요...
엄마 작년에 오른쪽 눈은 백내장 수술 하셨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왼쪽 눈도 하셔야 할듯싶어요....
엄마랑 같이 기다리고 검사하고 진료하고...하는데...
엄마를 모처럼 관찰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엄마 그냥 짠하고 불쌍하고 가엾고 그래요...
엄마는 나이 들어서 자식들한테 저한테 걸림돌이 된다고만 하시지만..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엄마한테 많이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래요...
엄마께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저는 엄마의 사랑에 비해 참 못난 부분이 많은 자식이구요...
엄마랑 같이 진료본 후 점심도 먹고...
또 검사하고 나서...
저녁도 같이 외식했네요....
엄마께 더 잘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