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선생님과 알고 지낸 햇수가 20년이 되어 갑니다.
철모르는 아이
공부에 눈 뜨게 이끌어 주시고,
항상 믿어줘서 그래서 버틸 수 있는 삶이었습니다.
공부하다 방황하는 때에는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으로~
진로를 고민할 때는 원하는 것을 찾으라는 진심어린 충고로~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갈 때는 안쓰러워 하는 마음과 위로로~
결혼해서 만난 제자의 모습을 보시고는 대견하다는 미소로~
선생님을 알고서부터 '멘토'로 자리해 주십사 하며,
존경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선생님과 연락을 하며 지낼 때에는
저를 한 번씩 체크해주시는 분이 필요했었습니다.
'과연 내가 바르게 살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에는
언제나 선생님이 척도였습니다.
철부지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제자의 모습으로 인정을 받고자 부단히도 노력하며
열심히 달려온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힘을 얻었습니다.
사람에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저는 저를 통해서 알게 됐으니까요.^^
그 길을 알려주신 분이 선생님이셨고,
처음으로 인정해 주신 분도 선생님이셨으니까요...
"선생님,달의 표면 무늬는 안 바뀌나요?"
저와 선생님의 큰 추억의 질문!!
기억하시죠? ^^ㅋ
그 질문으로 이렇게 제가 선생님 앞에 떳떳히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미야~
너는 나의 자랑이란다. 가끔씩 강연회를 가면 네 얘기를 한단다.
고맙다. 잘 자라줘서..."
이 말이 귓가에 아직도 맴을 돕니다.
누군가의 삶에 자랑스런 한 부분으로 남아 있는 삶이 되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마음 한 켠에서 제 자신에게 큰 상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 상이 선생님을 만난 것임을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음이 제게는 큰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잘 이끌어 주셔서...^^
같은 하늘 아래 있음으로 해서 다른 공간에서 함께 듣는 방송으로
왠지 모를 교감을 느낍니다.
김혁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세요.
첫 제자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제자 많~이 만들어 주시는 데 힘써 주세요!!^^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선생님께 감사함의 제목을 달고 글을 쓸 수 있음으로 해서요.
신청곡 있습니다.
해바라기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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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자랑이야...고맙다.잘 자라줘서...
장정미
2014.05.14
조회 58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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