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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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이예요.
이경진
2014.05.15
조회 343


스승읜 날 제자들이 찾아오고
그런 제자들에게 자장면 사주고
그런 소박한 스승의 날이 부러워요
우리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그렇지가 못하니깐요.
찾아오는 제자도 없구..

스승의 날을 챙겨주는 것도 학부모님들이시고
그것마져 없다면 원장님과
우리끼리 자축하지요.

올해는 우리끼리 자축도 어려운
가슴 무거운 스승의 날을 맞이하네요.

손에 핸드 크림 바르시간도 없이
씻기고 씻는 일을 반복해야만 하는
영아를 담당하고 우리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픈 날이예요.

이땅에 아이들의 웃음으로 힘을 얻는
우리 선생님들 감사해요.
우리 힘내요.

같이 듣고 싶은 음악이예요.
김민기님의 음성으로 상록수 듣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항상 푸르기를..
거칠고 험한 길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는 첫번째 선생님이고 싶습니다.

사진은 만2세 제자에게 받은 감사의 카드예요.
울컥하지요. 비뚤비뚤 선..
그안에 많은 감동을 넣어 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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