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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無題..
김대규
2014.04.26
조회 99
사고가 발생하고 열흘 정도 지났습니다..
하루종일 관련기사만 뽑아내던 매스컴들도 이젠 지쳐버렸는지, 다른 뉴스의 비중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 대구지하철 참사때도 그랬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나 허무하게 저 세상으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애꿎은 사람들이 너무나 허무하게 운명을 달리 하게 되는 이런 사고는 이제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엄청난 사고가 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장본인들은 모두 정당하게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이번 사고는 많은 부분 잊혀질 것이고, 저 역시 인간인 이상 망각의 동물인지라 조금씩 조금씩 잊어가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저질러왔던 잘못들을 다시 한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남의 탓을 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이번 사고의 책임자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이 사회의 부조리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는데, 그런 모습들이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으로 다가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그 날이 오면>
한대수 <행복의 나라로>
오늘 하루도 뜻깊게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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