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푸른바다] 심란합니다.
김대규
2014.04.17
조회 110
오늘 일 하는 내내 일을 제대로 손에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저 뿐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그랬을 겁니다..
비록 자신의 자식, 자신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마치 자신의 가족이 그 상황에 처한 것처럼 걱정하고, 같이 가슴 아파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기적이라도 일어나길 기도했을 겁니다..
이런 때는 정말 그런 기적이라도 일어났으면 하고 바라는 것 외에 할 수 없는 현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말 그대로 Hero가 나타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모든 사람들을 다 구해내는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실종자 가족분들께는 어떤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지 않을 건 알지만, 그래도 힘 내시라고 말씀이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제발 내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에는 좋은 기사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송기창 <희망으로>
안치환 <희망이 있다>
The Daydream <당신에게 희망을>
마지막 곡은 경음악인데, 제목이 마음에 와닿아 신청해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