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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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것 같네요.
익명
2014.04.12
조회 94
4월이 되면 온다는 그녀는 오지도 않고,
벌써 5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년만 기다려 달라며, 해외로 연수를 떠난 그녀가
감감무소식입니다.

스물 다섯,, 남들 스펙쌓기에 코웃음만 날리던 그녀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어학연수를 떠났거든요.

예전에는 하루걸러 한번씩 이메일을 주고받았었는데.
이제는 매일매일 스마트폰 메일앱에서 알람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는 처지랍니다.

그래도.. 조금 더 기다려보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사람과 같이 했던 시간때문이라죠..
그녀와 같이 한 5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가볍지 많은 않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 그녀와 같이 갔던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들었던 노래 신청합니다.
이상한술집의 '비가그치면' 이란 곡입니다.

이비가 그치고나면.. 더이상 슬퍼하지만은 않겠어요..
라는 가사가 자꾸만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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