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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말할 수 없는 사랑..
김대규
2014.04.13
조회 120
사랑은 서로 주고 받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냥 아무런 보상이나 보답을 기대하거나 바라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주고 또 주는 그런 사랑도 무척 아름답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람인 이상 그런 사랑은 언젠가는 지치게 마련입니다..
기부나 자선활동 같은 사랑이야 받는 것이 없어도 그냥 주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랑에서는 계속 주기만 하는 사랑이 오래 갈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랑이 다 그렇게 아름다울 수도 없습니다..
어떤 이는 차마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하기도 하고, 좋은 관계라도 유지하기 위해서 선뜻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신세대들이야 사랑표현에 적극적이다보니 예전처럼 그렇게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는 훨씬 적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어느 정도 나이가 되고 나면 그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삼각관계에서는 중간에 낀 한 사람만 고개를 돌리면 참 쉽게 해결될 수도 있는 일인데, 그게 또 사람의 일인지라 마음처럼 안되는 거죠..
말할 수 없는 사랑, 꼭 하고 싶은 그 한마디를 가슴에 품어놓고 하루하루 세월만 보내는 사랑..
사랑은 전하는 것이 좋은 건지, 그냥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지 정답이 있을까요..
오늘의 신청곡입니다..
엠투엠(M To M) <세글자>
나 혼자 말하고 나 혼자 듣는 말, 끝내 너의 곁엔 닿지도 못할 외로운 말..
사랑해, 그 세글자가 늘 나를 아프게 해..
고한우 <비연(非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는 있는지..
일기예보 <인형의 꿈>
한 걸음 뒤에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나를 바라보며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 할텐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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