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시골집을 뒤로하고 광주로 이사를 올수밖에 없었던 그날을 생각하며 어제 시골고향을 갔네요. 길가로 어울려진 벗꽃들이 우리 어머니를 반겨주는듯 만발하였기에 어머니는 어린아이처럼 입가에 웃음꽃이 지지 않으셨고 시골동네에서 반겨주는 아짐들에 마중소리는 신나는 음악소리와 같아서 어머니는 마치 덩실덩실 춤을 추는 아가씨처럼 신이난 하루였던것 같아 오늘 생신을 맞으신 어머니께 물질보다 더큰 선물을 주신것 같아 너무너무 행복한 밤인것 같네요 우리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우리 어머니 그러기에 몸하나 아프지 않는곳이 없으셔 날마다 병원신세를 질때면 가슴이 너무나 쓰린답니다 어머니 오래오래 우리곁을 지켜주셔요, 어머니가 내곁에 안계신다는것을 생각도 안해보았기때문에 해년마다 다가오는 생신이 반갑지가 않고 왜이리 빨리도 다가오는지 모르겠셔요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요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신청곡 : 시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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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시골길!
정해준
2014.04.07
조회 9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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