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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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엄정애
2014.03.28
조회 82
친정아버지가 입원을 하셨습니다.
몇년전에 쓰러지셔서한번,재작년 어깨수술로 또한번ㅡ그리고 지난주 다시 쓰러지셔서,또...
나는ㅡ멀리산다는 핑계로 ..
이제 처음으로 아빠가 계신 병원에 가봅니다.
멀다고..걱정한다고 처음엔 엄마가 다지나고 난 후에야 ,퇴원 할때 다되어서야 알리셨고,어깨수술하셨을때도ㅡ괜찮으니까 오지말라고,멀어서 힘든데 오지 말라고 하신다고,진짜로 안갔습니다.
멀어봐야 대한민국 안인데,배타고 비행기타고 하는 길도 아닌데,...
이제,병원가서 처음으로 볼,환자복 입은 아빠의 모습..
먹먹해진다ㅡ는것이 어떤것인지...알것 같습니다.
부디...많이 괜찮은 모습이시길.....

투투ㅡ그대눈물까지도
샾ㅡ내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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