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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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無題..
김대규
2014.03.11
조회 85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은 비소식이 있더군요..
아마도 내일 비가 내린다면 그 비는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꼭 그런 비였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강원도쪽은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그와 반대로 경기도쪽은 적은 눈으로 약간 가문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조금은 비가 내려서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뭐든지 균형을 이뤄야 세상이 조화롭게 유지가 되어가는데, 언제부턴가 이런 조화가 조금씩 깨져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이런 자연현상도 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보다 자연을 정복하고, 그들을 이겨내려는 삶을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그들에게 유형, 무형의 피해를 너무나도 많이 입힌 그 댓가를 치루고 있는 건 아닐런지요..

한낮에 불어오는 바람이 여전히 살짝 차갑기는 하지만, 밤이 되어 그 바람이 가라앉고 나니, 얼마 전보다는 조금 포근해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별을 보기 위해 바깥으로 나갔을 때 덜덜 떨리곤 했었는데, 오늘은 그렇게 떨리지 않았던 걸 보면 말입니다..
조금 더 지나면 열대야니 뭐니 하면서 또 난리법석을 피우게 되겠지만, 그래도 어서 날이 좀 더 따뜻해졌으면 합니다..


오늘의 신청곡입니다..

거미 <눈꽃>
이해리 <해바라기>
더 포지션 <홍대 거리에서 (그 남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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