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디오 사연은 처음 써보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ㅎㅎ
저희 아버지는 매일 저녁 라디오를 들으세요.
워낙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집에 계실땐 10시만 되면
항상 '꿈과 음악사이에'를 들으시더라구요.
저도 같이 들을때도 있고 듣다보면 좋은노래들도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사연을 쓰는 이유는 저희 아버지 생신이 곧 오기 때문이에요.
사실 아버지 생신은 2월 29일 입니다..
4년마다 생신이 돌아오는거죠..올림픽같이 말이에요~
근데 그렇다구 4년마다 한번만 챙기기는 섭섭하잖아요?
그래서 29일이 없는 해에는 28일에 생신을 챙겨드리고 있어요 ㅎㅎ
그런데.. 여태까지 뭔가 잘 챙겨드린게 없어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이번엔 특별한 선물을 드리자 해서
이렇게 사연남겨 봅니다.
혹시 알아요.. 본인이 좋아하시던 라디오에서 자신의 생일 축하 메세지가 나오면.. 얼마나 기쁠지^^
(몰론 채택이 되면 말이죠 ㅎㅎ)
비록 애교도 없고 살갑지도 못한 딸이지만
이렇게라도 기쁘게 해드리고 싶네요..
아부지 59세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기 바라요^^
사..사.....사랑합니다^0^;;;
신청곡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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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 축하 드리고픈 사연입니다
김재인
2014.02.27
조회 1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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