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새벽부터 일어나신 엄마께서 싸주신
도시락을 들고 편입학원을 다니던게 엊그제 같네요.
그때 사연을 보내고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작년 원하던 학교는 아니지만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합격하고
열심히 1년을 다녔습니다.
4학년이 되는 이번 겨울방학에는
두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등록금을 벌었는데
이번에 전액 장학금을 받아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어요.
덕분에 이번 엄마 생일에 좋은 선물이 된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4학년이 되는게 두렵고, 취업 걱정도 되지만...
가족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아르바이트 힘든것 늘 투정부리고, 힘들어하면
저에게 미안해하시는데 제가 더 미안하고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해요.
지금도 제 아르바이트 점심 도시락을 싸기위해 새벽에 일어나시는
엄마. 항상 말하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그냥 아침에 도시락을 들고
나가버리곤 하는데.
이 공간을 빌어 표현하고 싶어요.
엄마♡ 늘 고맙고 사랑해요.
늘 곁에서 함께 행복만들어 가는 작은딸 될게요.
생신축하드려요.
왁스의 엄마의 일기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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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그 이후 1년.
김경아
2014.02.19
조회 8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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