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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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수)에.. 자정 가까운 시간에.. 꼭 부탁드립니다.
태양
2014.01.15
조회 104
안녕하세요..꿈음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당부하건데 이 사연이 소개된다면...
15일 자정가까운 시간에 소개부탁드려요... ^^
그리고 익명도 부탁드립니다. 애칭으로 사연소개...

꿈음을 처음 알게 된 건 지난 5일 만난지 100일이
지난 남자친구덕이었어요~
남자친구는 이미 7~8년전부터 꿈음의 가족이더군요...
좋은 음악과 윤희 씨의 목소리가 늦은밤 잠 못들고..
풍부한 감성을 만들어 주는 거 같아
저도 남친을 따라 꿈음의 식구가 되어버렸네요~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꿈음을 알게 해준 남친의 생일(16일)
이거든요. 사실 흔히 말하는 이팔청춘이 아니라
저는 이제 30대 후반에, 남친은 40대에 접어들어
이제야 늦은 사랑을 하고 있어요~
남친이 좋아하는 윤희언니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축하한다고 대신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자기야, 생일 진짜 많이 축하해~
자기 말처럼 60억분의 1의 만남이 자기여서 너무 좋아~
우리 만나면서 두려웠던 거... 좋은 선후배였는데...
결과가 나빠서 사랑하는 사람도 잃고 좋은 선후배도 잃게 될 까봐
조용조용 그리고 조심스럽게 만나왔는데...
만나면서 당신이라는 사람이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그리고 점점 더 좋아져서 이제는 당신이 내 끝사랑, 종착역이었으면
하는 고민이 생겼네~
100일날 자기가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했잖아...
이제 내가 자기한테 부탁할게.. 자기야 앞으로 나 잘 부탁해~~~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자...
마이쭈...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달달이가~ "

신청곡은 R&B버전의 짝사랑(원곡:주현미) 부탁드립니다.
노래방에서 처음으로 불러 줬던 그의 세레나데(?)라고나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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