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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빈자리
김은숙
2014.01.20
조회 123
안녕하세요 윤희씨 나이를 한살 한살 더해가면서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게 느껴집니다...제 나이 38살 아빠가 하늘 날아에 가신지가 어느덧 10년이 지났네요 그 당시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폐암 말기라는 정말 믿을수 없는 ..저로써는 받아드리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본의 아닌 가장이 되어야 했으니까요...엄마는 아빠가 갑자기 아픈거에 충격을 받으셔서 우울증이라는 진단에 정말 어찌 이겨내야할지 동생4명을 어찌 데리고 살아가야할지..많은 힘든 일들이 나에게 찾아온건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하지만 어느 순간 엄마도 아프신데 나라도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에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했어요 남들보다 강하져야 하는 생각에 더 열심히 부족한 저를 도와준 동생들이 있어서 그리고 비뚤어지지 않고 학업을 맞추고 사회생활을 해준 사랑하는 동생들 그리고 지금도 약을 드셔야 주무시는 엄마가 계셔서 정말 행복합니다...어려움이 지난 지금은 ..그렇게 힘들고 아픈 상황이어서 지금이 더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많이 웃으려하고 배려하는 제가 되었습니다..이렇게 겨울이 되면 아빠가 시골 아궁이에 구워주던 그 고구마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맛을 잊을수가 없고 보고 싶어도 볼수는 없지만 가슴속에 항상 계시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잘 지켜봐 주시리라 생각합니다...이 방송을 통해 엄마와 동생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윤희씨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신청합니다.. 꿈음을 알아 정말 행복해요...앞으로 윤희씨와 이 시간 함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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