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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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지만 하소연 하고 싶습니다
이용건
2014.01.20
조회 81
안녕하세요 29살 자격증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몇년째 공부만 하다가 요새 군대에서 듣던 라디오가 생각이나서 자주듣고 있습니다 글도 처음이구요
듣고 있으니 도서관에서 쳇바퀴돌듯이 매일같이 있는 시간에 소소한 즐길거리가 생긴것 같아서 좋네요
괜시리 오늘 있던 일을 하소연하고 싶어서요
아침에 늦잠을 자서 짜증도 나고, 급하게 나오느라 눈온다는 소리를 듣고도 우산도 못챙기고, 버스정류장에 갔더니 새벽에 내린 눈 때문인지 버스도 안와서 30 분을 그냥 기다리고,
도착하니 오늘은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은것 같아서 자리잡기도 힘들었구요
그렇게 있다가 저녁 먹으러 갈까 했더니 눈이 엄청나게 오더라구요 겨우겨우 눈을 뚫고 갔다오니 눈사람이 되어있고... 옷도 양말도 다 젖어있고....
방금은 잠이 좀와서 커피를 들고 밖에 나갔다가 경사길에서 미끄러져서 커피는 옷에 던지고 팔꿈치는 바닥에 부딪혀서 엄청 아프네요
친구들은 일한다 뭐다하며 바쁘고 하는데 아직까지 공부하고 있다는게 평소에도 좀 기분상했는데 오늘은 더 서럽네요
매번 생각하는 밝은날이 언제 일지 모르니 더 힘이드네요
힘이나는 노래가 갑자기 듣고싶어서 글남깁니다
그래도 언젠가 공부 끝내고 사회로 당당히 나갈 날만 생각해야겠네요
신청곡은 으라차차(가수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나 임재범 비상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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