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일은 열심히 일하고 주말은 급한 일이 아닌한 무조건 쉬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직장인으로 퇴근길에 많이 청취하는 팬입니다.
저는 늦은 결혼을 해서 오늘이 57일째 되는 37세의 새댁입니다. ㅋㅋ
1. 12.(일)은 결혼해서 처음 맞이하는 시아버님 생신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가족이 모이기로 하고 저는 점심쯤 도착해서 밥과 국을 끓이기로 했는데, 어제밤에 직장에 급한 일이 생겨 일요일은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 있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매번 주말은 잘 쉬었는데.......공교롭게도 생신날 일이 생겨서.....그것도 처음 맞는 생신이라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어머니께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 "저녁은 같이 먹을 수 있잖니? 내가 다할테니 걱정할 것 없다"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미역국을 오늘 저녁에 끓였다가 내일 아침에 다시 한번 더 끓여서 드시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면 미역국도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하였더니,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오늘은 아버님도 어머님도 약속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저때문에 서둘러 일찍 들어오실것 같고, 아버님 생신날의 계획이 저로 인해 흐트러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죄송합니다.
아버님, 진심으로 생신 축하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걱정하시지 않도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아버님은 바비킴을 좋아하십니다.
신청곡은 "사랑그놈" 입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좋은 음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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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처음 맞이하는 시아버님 생신 축하해 주세요^^.
임정연
2014.01.11
조회 1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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