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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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사람
조진관
2014.01.01
조회 112

2013년 12월부터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주말 부부이자 아빠입니다.
매주 토요일이 되면 떨리는 가슴을 안고 집으로 향하는데
전철은 왜 이렇게 빨리 가지 않는지
보고싶은데 피곤해도 전철안에서 잠을 이룰 수 없으며
빨리 가고 싶은 마음 뿐
그렇게 달려가 얼굴을 보고나면 안아주면서 자기야 많이 보고싶었어
나 안 보고싶은 거야 하고 물어보니 한쪽 가슴이 차갑다는게
아니겠어요.
사랑해 하고 두 딸을 보면서 딸 이리와봐 하고는 두 딸을 다
안아주고는 우리 네식구는 화기애해한 토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신정에 아내와 두 딸이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자기야 보고싶어 아빠 보고싶어요 하는데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은 진정 그것이 사랑이 아니겠는가 하는 마음입니다.

신청곡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 이승환

지난날 - 유재하

사랑은 유리 같은 것 - 원준희

버터플라이 - 러브홀릭스

미소속에 비친 그대 - 신승훈

유리벽 - 신형원

우식님.윤희님.동숙님. 그동안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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