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에 실용음악과에 편입할 기회가 생겨 뒤도 안돌아보고 학사 편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4학기를 마치고, 졸업할 때가 되었네요.
음악은 평생 공부해도 모자라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공부할 거지만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서 기분은 참 좋습니다. 2년간 돈을 벌면서 학업까지 병행했거든요.
꿈음을 처음 알게 된 때가 2007년도이고, 지금도 진행자가 바뀌지 않아서 진짜 가족 같은 방송입니다. 첫 사연 보냈을 때도 기억나고, 제겐 너무 소중한 방송입니다.
저는 이제 음악 전공생이니까 더더군다다나 그렇겠지만 원래부터 음악 방송 외에는 다른 프로그램을 거의 안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 이외에는 안보는 것 같아요. 야구도 그냥 보고만 있으면 심심해서 음악을 틀어놓고 볼 정도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볼 일이 없으니 드라마와 꿈음을 선택할 이유도 없는 것이고, 다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 방송과 겹치는 일이 간혹 있지만 그럴 때도 주저 없이 꿈음을 택합니다. 꿈음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마치 제 삶이 녹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8년동안 그랬던 것처럼 올 한해도 꿈음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윤희님, 아프지 마시고, 그냥 꿈음을 진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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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유석희
2014.01.06
조회 7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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