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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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와 곰신의 천일의 사랑축하해주세요!!!
김형태
2013.12.21
조회 7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달 12일부로 군복무를 마친 민간인입니다. 오늘이 저와 제 여자친구가 만난 지 딱 천 일이 되는 날이에요~ 제가 군대에 있던 639일을 기다려준 것과 1000일간 변하지 않고 저를 사랑해준 여자친구를 위해 사연을 올립니다. 7년 전 중학생이었을때 지금 여자친구의 생일을 윤희누님의 목소리를 빌려 축하해줬던 기억이 나서 다시 찾게됐네요.
제 여자친구랑 저는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친구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떨어져서 잠시 연락이 안되다가 둘 다 대학교를 붙고 우연히 동네 마을버스안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그 때 마을버스가 가져다준 인연이 지금까지의 사랑으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전 작년 3월에 입대를 했습니다. 군에 있던 동안 권태기도 있었고 흔히들 말하는 일말상초의 위기도 겪어야 했습니다. 한 번은 휴가나가서 헤어질뻔한 적도 있었어요ㅎㅎㅎ 하지만 서로의 끊임없는 노력과 믿음으로 얼마전 제 여자친구는 꽃신을 신었답니다. 정말 군대 다 기다려주는 커플은 100에 다섯뿐이라는데 제 여자친구에게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랑아 항상 너에게 완벽하지 못한 나지만 언제나처럼 나 계속 노력할게
정말 너무 고맙고 특별하다면 그 어떤 커플보다 특별한 우리, 앞으로도 이쁘게 사랑 이어가자ㅎㅎㅎ 사랑해!

신청곡으로는 five for fighting의 chance 입니다.
여자친구에게 꼭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된다면 23시 전에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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