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언니~ 매일 방송으로만 듣다가,
처음 용기내서 사연 보냅니다^^
어제 자정에 늘 그렇듯 언니 방송을 듣고 있는데,
절친한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울면서 , 너무 힘들다고요..
사연인 즉, 너무 많이 사랑했던 사람과 영영 끝났다고요.
저와는 13년지기 친구인데, 저와 함께했던 시간만큼이나
오래오래 마음에 두었던 사람이었으니 오죽 힘들겠어요.
친구 얘기 들어주다보니, 지나간 내 아픔도 떠오르고.^^;;
아플땐, 참지말고 실컷 울고 슬퍼하라고 했어요. 필요할때 언제든 나 불르라면서..
그 친구도 저 처럼 라디오 듣는걸 좋아하는데, 언니가 사연 소개해주면
그 친구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사랑하는 내 친구, 인영아!! 힘내!!!!
신청곡은- 동물원의 "잊혀지는 것" 입니다.
혹 그 친구는 방송 놓치고 못들을 수도 있으니깐, 방송 나오면, 녹음이라도 해뒀다가 그 친구 들려주려구요~ 언제쯤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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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친구에게 힘이 되주고 싶습니다!
오세진
2013.12.27
조회 9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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