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님
내일은 김장을 담그는 날입니다
아마도 새벽에 시어머니께선 혼자서 배추도 씻고
무도 채썰고 하시며
김장 담을 준비를 하실텐데
전 내일도 근무이니 아마도 퇴근해서 집에 가면
엄살을 피며 시어머니 하시는거 구경하며
신랑에게 이런 저런 투정을 부릴거 같네요
작년에 그랬거든요 ㅎㅎ
시어머니께선 우리 세식구 먹는데 얼마나 많이 한다고
평일 날 담그자 하시며 저 퇴근할 시간에 준비를 다
해 놓으시곤 양념속 맛을 봐주라고 하셨거든요
우리 시어머니가 가장 무서운게 며느리래요
며느리가 김장 맛 없다고 할까봐
저에게 코치를 ㅎㅎ 하라고 하시니 ㅎㅎ
내일도 맛있는 김장 담그며 제 눈치 보실
시어머니 생각하니 귀여우시면서도
저도 시어머니께 귀여운 며느리이겠지요?
최성빈...사랑하는 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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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이 뭐길래...
이정분
2013.11.22
조회 6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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