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바람에도 잎을 떨구는 은행나무들
청소부 아저씨들이 금방 쓸고 지나갔건만
가는 바람에도 열매와 잎을 떨구어
거리는 온통 노랑카페트를 깔아논듯해요
차 한잔 앞에 놓고 내다보는 창 밖은
나뭇잎들이 비처럼 내려와
탄성을 지르고 맙니다
올가을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네요
서두르지 않고 말이죠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이 계절에
누구와도 사랑을 할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에
소스라쳐 놀라며 마음을 여며봅니다
조용히 듣고 싶어 신청합니다
알고 싶어요~~이선희~`
동녁에 부는 바람~~이 선희~~(인연)
초우~~패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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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한자락
정숙희
2013.11.08
조회 1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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