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묻게될 그 사람이 안쓰러워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5년간 길다면 긴 우리의 여행이 이렇게 빨리 종착역에 도착하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항상 옆에 있을꺼 같았던 사람이었지만 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그녀의 모습을더이상 볼 수 없어서 이곳 2013년 10월의 간이역에 그녀를 내려주었습니다.
당신과의 추억을 되새기려 노력하지만, 많이 떠오르지 않아 다시한번 가슴이 시립니다.
미소를 짓게 해주지 못해서...
당신의 소중함을 미쳐 깨닫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내가 그토록 어둠속에서 찾아 헤매였던 파랑새가
항상 내뒤에서 묵묵히 따라와 주던 당신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5년간의 긴여행이 힘들었을 당신에게
영원한 축복을 전하는것이 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있는 마음이기에...
같이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어요
"삶은여행"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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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2013년 10월 이라는...
김용호
2013.10.30
조회 8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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