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쉬는날 시장에 갔는데 집에 오지 않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설것이하고 냄비에 밥을 안쳐놓고 있는데 전화가 온 것입니다.
태틍 돼지갈비를 사준다고 해서 가서 아내에게 그랬죠.
이따가 집에 가서 설것이하고 밥해 하고 말을 하는데 한편으로
웃음이 나오는데 참느라고 ㅎㅎㅎ
조금있다가 집에 들어온 아내 왈 뭐야 설것이 해놓고 밥 안쳐놓고
왜 놀리는 거야 하고 말하는데 두 딸과 웃는데 알았어
다음부터는 안해 놓을테니 자기가 다해 하고 말을하니
그제서야 웃으면서 내 팔을 잡고는 고맙다고 말을 하는데
다 사랑하기에 해 놓는게 아니겠습니까


신청곡

길 -조용필

길 -지오디

출발 -김동률

나너 좋아해 너나 좋아해 -장덕

슬픈 그림같은 사랑 -이상우

재철님.윤희님.동숙님.목요일 밤도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