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부터 5분 거리 살면서 항상 함께 하던 친구가 오늘 결혼했어요!
오빠도 잘 아는 사이라서 걱정은 안 되지만 그 동안 함께 했던 십년 넘는 시간들이 생각나서 일주일동안 웃다가 울다가 편지도 썼다가..
엄마처럼 저를 챙겨주고
어렸을 때 부터 먹을 것도 만들어주고, 만들어서 싸다주고,
화장이나 머리도 서툴고
남자 같았던 제가 소개팅할 때나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러 갈 때 화장도 해주고, 머리하는 법도 알려주고.. 옷도 사러 함께 다녀주고
그랬던 친구라서 진짜 제가 제일 의지하고 좋아했던 친구인데.. 이제 한 남자의 부인이 되어서 오빠랑 행복하게 살고, 아이도 낳겠죠!!??
이제 저도 친구를 더더 많이 아껴주고, 친구가 아이 낳으면 이모노릇도 톡톡히 해주려고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의 결혼식 눈물 참느라 혼났네요!!
축복하고 사랑해 보람아~~ ^^
너 없인 못 살아..ㅋㅋ
신청곡은 보람이가 중학교 때 제일 좋아했떤 유승준의 열정..ㅋㅋ
추억돋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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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
장지연
2013.11.02
조회 1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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