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어린 시절 교회 마당을 함께 가득 채웠던 우리들이 길게는 15년 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낯설면 어쩌나 했는데...역시 어린 시절 친구라는 것은 그 낯섦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관계였던 것 같아요.
이제는 누군가의 남편, 아내, 엄마, 아빠가 되어 있지만 여전히 우리들에겐 어린 시절 그 친구의 모습이 가득하더라구요
친구...라는 단어가 주는 행복
그리고 그 단어 안에서 만나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여요.
요즘 응답하라 1994를 보면서 우리가 딱 그 세대이기에 더 설레고 행복하고 아련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소용돌이 치네요^^
지난 주말 함께 한 우리 친구들과 함께 듣고 싶네요^^
신청곡
신성우의 "친구라 말할 수 있는 건"
안재욱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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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들...함께 듣고 싶은 노래...
박은혜
2013.10.29
조회 1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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