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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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담긴 러브레터
정모군
2013.10.07
조회 92

제 실명 공개는 해주지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래글 부터는 읽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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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허 윤희DJ님...

밤시간의 음악방송은 친구이자 포근하게 잠을 재워주는 분입니다.

올해 제가 40이 되었고..지난 2달간의 고통이 이제는 없어지고 있습니다.

고통이 없어지니..이렇게 사연도 올리게 되네요.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고 다행이도 저를 행복한 삶과 의미 있는 삶으로

돌이켜준 미경이란 친구에게 글을 올립니다.


하루 하루 악몽에 시달리며 밤이 오는 시간이 무서웠습니다.

악몽의 꿈을 꾸지 않으신분들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듭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격어본 일이거든요.

누워 잠자기가 무서웠고, 잠깐 자고 나면 온몸이 굳어 있고 피곤합니다.

꿈속의 고통과 현실세계의 비참함과 어려움속에서 꺼내준 좋은 사람입니다.


그녀를 알고 지낸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제가 많이 돌봐 주지도 못하고

많이 사랑해 주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여생을 그녀와 함께 하고 싶네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행복하고 여유있게 기다리려 합니다.


그녀는 167Cm로 제 키에 아담합니다. 제가 185Cm 이거든요.

그냥 봤을때는 롱다리인것 같은데...자주 보니 다리가 짧아요...

그런데...귀여워요..ㅋㅋㅋ

앞으로 미경이를 위해 제가 할수 있는 일은요..


1. 나때문에 상처 받지 않기

2. 손에 물은 묻겠지만.. 내가 닦아 내기.

3. 월급 가로 채기 않기(보나스 포함)

4.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5. 운전 기사 해주기

6. 집안 인테리어 해주기

7. 화장실 청소 해주기

8. 일주일에 한번 자유 시간 주기

9. 시월드의 고통을 나누기

10. 마음 편안하게 해주기.


전 이제 이 여인만 보고 있으면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꼭 어디를 가야만 하는것도 아니고요,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것도 아니

고 그냥 제 옆에 두고 싶습니다.

제 소원이 이루어지길 오늘도 마음가짐 합니다.

미경아...사랑해...그리고 ...잘 살아 보자 우리..


신청곡

이승기 - 나랑 결혼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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