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는 아니지만 꿈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의 라디오 주파수는 항상
꿈음을 향해 있는 38살 한 가정의 가장 입니다.
항상 듣기만 하다가 사연을 적는 이유는 바로 아내 때문 입니다.
올 해로 결혼 9년차에 애 셋을 낳아 키우느라 많이 힘들고 자기 몸 챙길
여유가 없었는지 몇 개월전 몸이 좀 이상해서 병원 검진 결과 유방암...
병원에서 암 통보 받던날 울먹이면서 전화 했는데, 전 아무말도 해줄 수
없어서 회사 조퇴하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그 후 여러 검사를 하고
암 수술도 무사히 마치고 또 방사선 치료까지.. 몇 개월간 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느라 살도 많이 빠진 아내를 위해 여름 휴가라 하기엔
너무 늦었고 가을여행 왔습니다. 며칠간 쉬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보면서 마음의 여유도 찾고 앞으로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꾸리면서 제 옆에서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연 적습니다.
신청곡은 박종호의 당신만은 못해요 신청 합니다.
제가 13일날 제주도 도착 입니다. 이날 사연 소개해 주시면 너무나
고맙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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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아내를 위해서 노래 한 곡 신청 합니다.
최두진
2013.10.13
조회 1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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