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디제이님 오늘 제 서른 하고도 네번째 생일입니다. 자축 생일 축하 사연을 보냅니다.

올 한 해는 참 많이 힘들었지만 또 참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3년 간 열심히 다닌 회사를 그만 두었지만, 존경하는 멘토와 멋진 친구들을 만났거든요. 덤으로 마음의 평화도 얻고...물론 요즘 이직을 하기 위해 시험 공부 중이라서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참 행복합니다.

작년 제 생일에는 백화점에 가서 사고 싶은 물건들을 사느라 바빴는데, 올해는 이런 행복감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매달 조금씩 제3세계 아이들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참 마음이 풍요로워지네요. 대견하기도 하고요.

내년에 더 멋진 제 자신이 되길 소원하며...
자축이지만 생일 축하해주실 거죠?

신청곡 : 파파로티 OST "행복을 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