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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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엄청 오랜만에 신나는 곡 <즐거운 하루>를 작사했습니다.
이현철
2022.11.28
조회 302
지난 11월 25일에 작사한 <즐거운 하루>라는 BPM 125의 신나는 곡입니다. 그 가사는 이렇습니다. 오늘 하루 어땠나요? 힘들진 않았나요? 때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신나게 놀며 기분을 풀어보아요! 어릴 땐 등산을 하지 않아, 다리가 쉽게 풀렸던 내가 지금은 오름이란 곳을 쉽게 올라갈 수 있어 좋았다네.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순간순간의 고비들도 있었지만, 지금 내가 보는 당신의 얼굴은 윤기가 흘러요. 당신과 함께하지 못한 하루라서 아쉽긴 하네요. 다음 번엔 그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어요. 날씨가 좋았던 탓에, 아무런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거 같았는데, 오늘 그 틀을 깰 수 있는 날이 될 거 같네요. <2절> 오늘 하루 즐거웠나요? 내겐 당신의 빈 자리가 너무 컸어요. 그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서커스도 관람했고, 놀이동산에서도 즐겁게 놀았어요. 오해하지 말아요. 사진 찍을 때 인상 찌푸린 건.... 신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눈부셔서 생긴 자연의 광활함이라고 생각해줘요. 등산을 하면서 억새를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부모님이 아니라, 그대였어요. 최선을 다해 놀았으니, 이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해요. 그대의 응원 덕에 오름도 오를 수 있었고, 놀이동산에서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놀이동산에서도 돌리는 어떤 놀이기구를 탔을 땐 너무 어지러워 제대로 걸을 수 조차 없었던 날 이해해 줘요. 자꾸 생각나곤 했지만, 그 생각나는 그리움을 애써 삼키려 노력했죠. 오름을 오르면서는 억새를 보며, 그대를 추앙하곤 했고, 해변에서는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죠.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요.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날, 모든 순간순간들이 카메라의 필름처럼 지나갈 거 같은 하루네요. 아프지 말아요, 그리고 늘 고마워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응원을 해 주는 그대가 있기에 내가 버틸 수 있다는 걸 꼭 알아줘요! 이 가사는 제주도에 있는 신화월드라는 놀이기구 타는 곳과 오름을 오르고 해변과 서커스 관람 후에 작사한 곡입니다. 어때요? 신나죠? 뭔가 편지 형식의 글 같지 않나요?제가 작사한 게 어찌 보이시는지요?허윤희 디제이님.. 오늘 가능하다면 꼭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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