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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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1692
김대규
2022.10.14
조회 205



신청곡입니다..

□ 권진아 <그 날 밤>

□ 강수지 <그때는 알겠지>


어릴 때는 이런저런 계획들을 많이 세우곤 했습니다..
이거는 언제까지 해야 하고, 저거는 언제까지 해야 하고, 그런 계획들을 세우곤 했었고, 나름 그렇게 세운 계획들을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계획을 잘 세우지 않게 됐습니다..
살다 보니 계획대로 되는 경우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세운 계획대로 산다는 것이 뭔가 짜여진 틀에 갇혀 어떻게든 그걸 이뤄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했었기에 조금씩 그런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획을 잘 세우지 않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대략적인 계획들은 세우기는 하지만 그에 따른 세세한 계획들은 잘 세우지 않게 됐는데,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을 테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약간 숨통이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제각각일 테니까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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